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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작심하고 '쓴소리'-R

박광수 기자 입력 2013-04-09 07:30:00 수정 2013-04-09 07:30:00 조회수 0

◀ANC▶
최근 여수시의 현안사업과
김충석 시장의 부적절한 발언등이
잇따라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데요,

오늘 개회된 여수시의회 임시회에서
박정채 시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시정 전반에 대해
작심한 듯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여수시 의회 임시회 개회를 선언하는 박정채 의장의 개의발언,

이례적인 강한 어조로 시 집행부를 몰아붙입니다.
◀SYN▶
"전혀 소통도 설득도 없이 대다수가 반대하는 사업 몰아 붙이는 저의를 알수 없다."

비판의 범주도 실크로드 시장단 포럼에서 인구늘리기 프로젝트까지 시정 전반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내용이었고,

의회차원의 강력한 제제도 암시했습니다.
◀SYN▶
"실크로드, 영화제, 합창제, 일방적 추진하며
얻은게 뭔가..앞으로 철저히 견제"

5분발언에 나선 시의원들도 가세했습니다.

최근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대표되는
시장의 독선적인 리더십도 비판의 표적이 됐습니다.
◀SYN▶
"시민들의 의견은 오간데 없고 시장님 맘 하나로.."

시정 비판에 대한 시의회의 강한 어조는
시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차가운 여론을 반영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문제는 뒷심있는 시정 견제로 이어질 수 있느냐 하는것,

시의회가 초기에는 비판의견을 견지하다
결국은 집행부의 의도대로 이끌리곤 했던
관행적 한계를 극복해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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