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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여유로운 '지렁이 길'-R

문형철 기자 입력 2013-04-25 21:30:00 수정 2013-04-25 21:30:00 조회수 2

◀ANC▶
정원박람회 기획보도 두번째 시간,
오늘은 정원디자이너 황지해 작가가 조성한
'갯지렁이 다니는 길'을 소개합니다.

갯지렁이가 지나간 것처럼 움푹 꺼진 땅 위에
작가의 어렸을 적 생각들과
자연이 가진 가치를 표현해 놓은 정원을
문형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VCR▶
[S/U] 이곳은 프랑스 정원 옆에
자리잡은 '갯지랑이 다니는 길'입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황지해 작가가
2년여에 걸쳐 조성한 정원인데요,

작가의 어렸을적 생각들과 느낌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곳입니다. ///

정원 입구를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물.

갯지렁이를 형상화한 조형물이자
도서관과 갤러리로 활용되고 있는 건축물로
편안함과 아늑함을 더해주는 장소입니다.

◀INT▶

길을 따라 조성된 덤블숲 파고라,
생각쌓기 파고라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
미생물들의 안식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INT▶

정원 안쪽으로 들어가면 마주하게 되는 폭포.

조형물과 주변 나무들이 어우러져
멋지면서도 묘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여인의 두상은 어머니 대지를 상징하고,
이 곳에서 시작된 생명의 물은
정원을 관통해 호수정원으로 흘러들어가
찰스젱스 작품과의 조화를 느낄수 있습니다.

◀INT▶

아기자기하게 쌓아올린 '쥐구멍 카페'

햇볕과 나무들이 함께 만들어낸 벽화는
정원의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INT▶

화려한 꽃도, 요란한 장식물도 없지만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느끼며
한없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정원,
'갯지렁이 다니는 길'

◀INT▶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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