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이순신대교 관리 누가 맡나?-R

전승우 기자 입력 2013-04-26 07:30:00 수정 2013-04-26 07:30:00 조회수 0

◀ANC▶
여수 국가산단 진입도로인
이순신 대교의 유지 관리를 누가 맡느냐가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관리를 국가가 맡도록 하는
관련 법 개정이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하루 평균 만 3천여대가 통행해
광양만권의 대동맥 역할을 하는 이순신 대교,

개통된 지 두달이 조금 넘었지만,
과적 차량 운행과 노면 소음 등 교량 안전에
많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로 구분이 국도나 지방도가 아니여서
관리 주체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여수시와 광양시는 관리권이 없다며
사실상 손을 놓고 있습니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에
국가산단 도로 건설은 국가가 하도록 돼 있으나
관리 주체는 명시돼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남도와 여수시,광양시는
여수와 광양 국가산단을 잇는 산업도로인 만큼
국가가 맡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유지 관리를
국가가 맡도록 명문화하는 2개 관련법 개정안이
현재 상임위를 통과해,법 개정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INT▶

전남도는 오는 10월까지
유지관리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하고,
여수시,광양시와 함께 운영 주체 등에 대해
협의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많게는 연간 100억원 정도의
관리비를 분담해야 하기 때문에,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INT▶

막대한 재정 부담을 이유로 기획재정부가
반대하고 있는 법 개정이 이뤄질 지?

그리고 이와는 별개로
관련 자치단체간에 합리적인 유지관리 방안이 마련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