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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호남 도전 계속된다

이재원 기자 입력 2013-05-06 07:30:00 수정 2013-05-06 07:30:00 조회수 2

◀ANC▶
지난 주에 실시된 민주당 대표 경선에서는
호남 출신 중진들의 도전이 실패로 끝났습니다.

다음 주에는 실시되는
민주당의 원내 대표 경선에 호남 중진들이
또 다시 도전에 나서는데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민주당의 최대 지지 기반이자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는 호남 지역.

이를 기반으로 호남 출신 중진들이
정치적 승부수를 띄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용섭,강기정 두 의원이
동시에 출격했던
당 대표 경선은 호남의 참패로 끝났습니다.

강기정 의원은 눈물의 단일화로
당권 도전이 좌절됐고,
단일 후보로 나선 이용섭 의원은
김한길 대표에게 패배하면서
정치적 부담감만 높이게 됐습니다.

당 대표와 함께 치러진 최고위원 경선에서도
호남 출신 중진들이 낙마하면서
민주당 지도부에서 호남을 대변할 인물들이
사라지게 됐습니다.

◀SYN▶

관심은 다음주에 실시될
민주당 원내 대표 경선에 쏠리고 있습니다.

3선의 김동철 의원이
일찌감치 도전장을 내밀었고, 광양.구례가
지역구인 우윤근 의원도
전병헌 의원과 함께 3파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온건파와 강경파로 분류되는
이들 의원들의 3파전은
지도부에서 호남 인사가 배제된만큼
의원들이 지역적 고려를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SYN▶

대선 패배 이후 잇따라
정치적 승부수를
띄우며 도전에 나서고 있는 호남 중진들.

개인 역량을 키워야 하는 동시에
호남의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역설적인 과제도 안게 됐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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