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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22개 시군의 체육 한마당
'전라남도체육대회'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종목별로 닦아온 기량을
겨루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배구]
높이 솟구쳐 올라 강타한 백구.
쏜살처럼 네트를 넘어 상대편 코트를
내리꽂습니다.
선수들이 한데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관중석에서도 환호가 터져나옵니다.
◀SYN▶
"우와~"
'정정당당' 페어플레이가 끝난 뒤
다른 지역 선수와 악수하며, 다음 경기를
기약합니다.
[역도]
몸무게가 60킬로그램이 채 안 되는 역사들.
제 몸 보다 더 육중한 바벨을 기합소리 한 번 없이 거뜬히 들어냅니다.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이튿날로 접어들면서
본격 예선경기가 펼쳐진 물의 도시 장흥은
올림픽 분위기입니다.
[수영]
50미터 경기를 25미터의 짧은 수영장에서
오고가며 치릅니다.
물살을 가르는 선수들의 열기는 올림픽
못지 않습니다.
[테니스]
경기장 주변에 모여 타지역 선수들의
기량을 살피고...
선수들은 한해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INT▶양중권 고흥 테니스선수
"모든 지역 선수들 생각이 잘해서 이기는 거죠"
20개 종목에서 예선전을 시작한
22개 시군의 대표선수들.
결승무대까지 진출해 한 점이라도
더 올리려는 시군들의 뜨거운 득점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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