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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노무현 4주기

박수인 기자 입력 2013-05-20 07:30:00 수정 2013-05-20 07:30:00 조회수 0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어느덧 4년이 지났습니다.

광주와는 각별한 인연을 나눴던
노 전 대통령이었기에
아직도 많은 시민들이
고인의 빈자리를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광주를 찾은 건
퇴임한지 두달정도 지났을 때였습니다.

5월 영령 앞에 헌화한 노 전 대통령은
방명록에 마지막 글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1년 뒤 자신이 썼던 글 '강물처럼'
그렇게 국민들 곁을 떠났습니다.

-- --
그뒤 다시 4년이 지났습니다.

무등산 자락 양지바른 잔디밭에
산을 오가는 시민들의 발길이 머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저마다 지니고 있던 사진을 꺼내
고인을 추모하는 전시를 열었습니다.

◀INT▶ 김민성 시민

88년 국회 5공 청문회에서
광주와 인연을 맺기 시작해
부엉이 바위에서 생을 접을 때까지
고인은 광주시민들의 가슴에
애증을 넘나드는 선명한 흔적을 남겼습니다.

◀INT▶ 최선희 시민

통합이 아닌 분열의 정치가,
소통이 아닌 불통의 리더십이
점점더 심해지는 탓인지
고인의 빈자리가 더 커 보이는 요즘입니다.

◀INT▶ 최향동 운영위원

노무현 재단과 5.18 행사위원회는
오는 25일 금남로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4주기 추모 콘서트를
열 예정입니다.

무등산 자락의 추모 사진전도
오는 23일까지 계속됩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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