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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빛 축제' 순천시와 시민단체 이견

김주희 기자 입력 2013-05-31 21:30:00 수정 2013-05-31 21:30:00 조회수 0

순천 하늘 빛 축제 개최와 관련해
순천시와 시민사회단체가 상반된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핵없는 사회를 위한 순천시민연대는
탈핵 에너지 전환을 위한 도시인 순천시에서
'순천 하늘빛 축제'를 여는 데 대해
에너지 과소비를 조장하는 시민 기만 행위라며 반대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순천시는 이와 관련해
시민사회단체가 행사 개최 직전에
대안도 없이 반대하는 것은
박람회 흥행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전기 요금도 월 100만원 정도로 저렴하고
박람회 관람객의 도심 유입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순천 하늘 빛 축제는
다음 달(6월) 8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3시간 동안
순천 동천 장대 공원 일원에서
LED조명을 이용한 빛터널과
동화나라, 숲속·바다·하늘정원, 캐리커처,
야광 네일아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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