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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금융서비스 이용도 "전국 최하"

권남기 기자 입력 2013-06-10 07:30:00 수정 2013-06-10 07:30:00 조회수 0

은행의 예금과 대출 거래의 70%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반면,
전남지역은 1%대에 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가 최근 발표한
'지역별 예금 및 대출시장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남지역 은행의 대출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
예금은 1.6%에 그쳤고,
실물경제에서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정도 역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산정책처는 이에 대해
"금융자금이 수도권에 집중 유입되고 있다"며,
"지방에 있는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이
계속된데다, 안전성을 선호하는 자금이
서울로 이동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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