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순천에서 발생한
여대생 납치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공개 수배된 지 3시간여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지난 5일 순천시 도사동에서
25살 윤 모씨를 납치해 7시간 끌고다니며
자택에서 현금 2천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공개 수배된 24살 정 모씨가
오늘 오후 2시 반쯤 자신의 문중 선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씨가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는 등
수사를 계속 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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