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잇단 비위 적발.. 해남군 '뒤숭숭'-R(목포)

최우식 기자 입력 2013-06-11 21:30:00 수정 2013-06-11 21:30:00 조회수 0

◀ANC▶

뇌물을 받은 공무원이 구속되는 등
해남군이 최근 각종 의혹에 휩싸이면서
분위기가 뒤숭숭합니다.

공무원들은 뇌물사건 파장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몰라 노심초사하며 일손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뇌물 수수, 돈 받고 불법 묵인,
여중생과의 성관계.

최근 두달동안 드러난
해남군청 공무원들의 비리입니다.(투명 CG)

각종 공직 비위가 수사 선상에 오르자
해남 공직사회는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SYN▶ 해남군 공무원
좀 그렇죠.//

특히 공무원 뇌물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 방향에
해남군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1차 수사를 마친 경찰은
뇌물이 윗선으로 흘러들갔는지와 업체선정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있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를 확대있다고 밝혔습니다.(CG)

쓰레기소각장 업체선정 과정에
문제가 없다던 해남군은 담당공무원 구속에
당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해남군은 두달 전부터 각종 의혹이 불거졌지만
비위사건을 근절하려는 노력이 부족했습니다.

진정서가 접수된지
열흘 넘도록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았고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이번엔 사법당국
조사결과를 지켜보겠다며 한발 물러났습니다.

해남군에는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감사담당관실이 설치됐지만 잇따른 공직비위가
사법당국에 적발되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광하입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