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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이 만나 이른바 6*15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지 13년이 지났습니다.
고(故) 김대중 전(前) 대통령은
남북의 화해와 협력을 거스를 수 없는 역사의
흐름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진선기자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생전 직접 밝힌 6*15의
의미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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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을 두고 쏟아져 나온 비판을
"역사의 흐름이다"라는 말로
반박했습니다.
◀SYN▶김대중 전 대통령*지난 2007년
목포MBC 특별대담*
"정상회담 할 때에 비판도 많았고 반대도 많았고,그 이후 퍼주기니 뭐니 했는데 결국은
역사의 흐름이다."
뜻하지 않게 찾아온 분단의 아픔은,
싫어도 인정해야 하는게 현실이고,
◀SYN▶김대중 전 대통령*지난 2007년
목포MBC 특별대담*
"1300년 통일한 국가가 남이 멋대로 둘이 갈라놓은 것 언제까지나 갈 수 없는 것 아닙니까.
그러나 현실은 현실이다.
그렇지만 결국은 다시 하나가 돼야한다고,
한발 한발 통일의 걸음을 내딛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SYN▶김대중 전 대통령*지난 2007년
목포MBC 특별대담*
"상대방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공산주의고 우리는 민주주의...한꺼번에
안 된다.점진적으로 통일해야해요."
남북 문제는 모든 걸 평화적으로
해결해야하고,무엇보다 경제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SYN▶김대중 전 대통령*지난 2007년
목포MBC 특별대담*
"그러기 위해서는 6자 회담이 잘 되도록 남북에서 협력하자는 문제,또 제일 중점적으로는
경제협력..."
남북의 육로를 통해 유럽도 가는 그런 날이
반드시 올거라며,
햇볕정책이 밑거름이 될거라는 확신을
끝까지 놓지 않았습니다.
◀SYN▶김대중 전 대통령*지난 2007년
목포MBC 특별대담*
"햇볕 정책 안하면 어떻게 할거예요.전쟁 할 겁니까.냉전을 계속 할 겁니까."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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