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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에 정기노선으로는 5년 만에
필리핀 마닐라 노선 취항이 확정됐습니다.
잇단 국제 노선 취항으로 무안공항이
마침내 국제공항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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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무안과 필리핀 마닐라를 잇는
정기노선 항공기가 취항합니다.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2차례.
필리핀 항공의 에어버스 320 기종으로
156명이 함께 탈 수 있습니다.
무안국제공항에 외국 정기노선이 취항한 건
지난 2008년, 중국 정기노선 이후 5년 만의
일이고, 동남아 노선은 처음입니다.
◀INT▶서영배 철도공항계
"타 공항에서도 신규노선이 개설되어서
성공하면 파급효과가 커져서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중국 외엔 국제선이 없어 국제공항이란
이름값을 못했던 무안공항.
베트남에서도 7~8월 사이 전세기를
띄울 준비를 하는 등 수익성에 부담을
느껴왔던 동남아 항공사들의 무안공항
유입도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3월 말부터 주 7차례 중국 천진을
오가는 전세기가 뜬 이후, 무안공항은
눈에 띄게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국제선 항공기만 뜨는게 아니라 탑승률도
개선됐고, 지난해 월평균 8천 명 가량에
그쳤던 이용객은 올들어 만 명 이상으로
뛰었습니다.
[C/G]*국제선 탑승률
2012 68% → 2013 72%
*무안공항 이용객
2012 1~12월 9만 6천 명
2013 1~ 5월 5만 2천 명 (19% 증가)
◀INT▶ 김정남 / 전라남도 철도공항담당
"중국,일본 전세기 취항 등 많은
노력을 기하고 있습니다."
현재 무안국제공항 운항 노선은
개항한 뒤 최대 규모인 16개.
개항 6년만인 올해 긴 잠에서 깨어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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