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에 보름달물해파리떼가 나타났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6일부터 일주일간
해파리 출현 빈도를 조사한 결과,
여수 가막만과 고흥 등 전남 남해 일부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떼가 출현했다고 밝혔습니다.
수과원은 보름달물해파리의 출현 빈도가
지난달 말에 비해 세 배 정도 늘었으며,
앞으로 남해 일부 해역에 밀집해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보름달물해파리의 독성은 약한 편이나
대량 출현할 경우 그물에 걸려
고기를 잡지 못하게 하는 등
어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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