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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받는 '여수 캠퍼스'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3-07-09 07:30:00 수정 2013-07-09 07:30:00 조회수 0

◀ANC▶
여수대학교가 전남대 여수캠퍼스로 통합된지
7년 여가 지났는데요,

여수 캠퍼스가 상대적으로 소외돼
당초 통합의 취지를 전혀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강하게 일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차이점은
비정규직 청소 인력에 대한 처우 부분.

[C/G 1] 130만원 정도를 받고 있는 광주캠퍼스
근로자에 비해, 여수캠퍼스 근로자들은
월 100만원 수준의 기본급을 받고 있습니다.

또 상여금과 정년 등 여러가지의 근로조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합니다.///

◀INT▶

학생과 교직원수의 변화에서도
여수캠퍼스의 소외현상은 두드러집니다.

[C/G 2] 통합 전보다 학생수가 증가한
광주캠퍼스에 비해, 여수캠퍼스의 학생수는
줄어들었고, 특히 교직원 수는 양 캠퍼스간의
차이가 더 벌어진 상탭니다. ///

--- Wiper ---

한방병원을 여수캠퍼스에 유치한다는
양 대학간 합의내용도 결국 공염불에 그쳐
캠퍼스의 균형발전은 더 요원해졌습니다.

또 대처방안을 고민해야 하는 전남대가
아직도 무성의한 태도만을 고집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INT▶

계속되는 캠퍼스 침체 현상에 일부에서는
통합 무효화 움직임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S/U] 전라남도 의회는 여수캠퍼스 활성화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청와대와 정부에 전달하고,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해 강경하게 대응할
뜻을 밝혔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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