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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아닌 '전남' 드래곤즈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3-07-25 07:30:00 수정 2013-07-25 07:30:00 조회수 2

◀ANC▶
프로축구팀인 전남 드래곤즈의 지지기반이
광양 등 일부지역에 국한된 것이 현실인데요,

광양만권을 넘어 전남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무엇보다 절실한 것은 지역민들의 든든한 지원과 사랑입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광양에 둥지를 틀고 있는 전남 드래곤즈.

전남 유일의 프로 축구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은 어떨까?

◀INT▶

실제로 홈 경기를 찾은 관람객 대부분이
광양과 여수 등 인근 지역 주민들입니다.

다른 지역 팬들을 확보하기 위해
홈 경기를 분산 개최하려고 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규모에 맞는 구장이 많지 않고,
그나마 있는 경기장도
잔디 등 제반시설이 미비하기 때문입니다.

◀INT▶

제한된 여건 속에서 지지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무엇보다 절실한 것은 좋은 경기력.

최근 5명의 선수들을 영입하고
진영을 새롭게 보강해
분위기 전환을 꾀하고 있습니다.

◀INT▶

2천명 수준에 그치고 있는
관중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마스코트를 발굴해
적극적인 구단 홍보에 나서는 한편,

선수들이 직접 팬들을 만나는
스킨십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의 친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INT▶

올해로 창단 19년째를 맞고 있는 전남드래곤즈.

[S/U] 변화를 위한 여러 시도들을 통해
전남지역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구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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