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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무인헬기 방제 늘린다(r)

김윤 기자 입력 2013-08-12 07:30:00 수정 2013-08-12 07:30:00 조회수 0

◀ANC▶

농번기인 요즘 농촌에서는
무인 헬기를 이용한 항공 방제작업이
한창입니다.

고령화된 농촌에서
비용도 절감하고 노동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
이런 방식의 항공방제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장마가 끝나고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내리쬐는 들녘.

푹푹찌는 더위에 벼가 하루게 다르게 자라고
있지만 농민들은 벼멸구 등 각종 병해충 방제가
걱정입니다.

◀INT▶이상구*영암군 영암읍*
"날도 더운데 이렇게 넓어서 힘들다..."

하지만,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는 농민들의 이런 걱정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지상 3-4미터 높이에서 약제를
미세하게 살포할 수 있어 방제효과가 높은데다

방제시간도 1헥타르에 20여 분으로
육상방제작업보다 세배가량 빨라
노동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고
비용도 10만 원 선으로 1/3정도 저렴합니다.

◀INT▶이경훈*영암군 영암읍*
"정말 좋죠..."

올해까지 전남에 도입된 무인헬기는
모두 42대로,
전체 논면적의 13%정도인 2만3천헥타르에 걸쳐 무인항공방제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INT▶박종수 본부장*농협 전남지역본부*
"내년까지 추가로 18대의 무인헬기를 더 도입해
60대까지 늘리겠습지다..."

문제는 도입비용과 운용인력 등입니다.

무인헬기 한 대 가격이 2억 원에 이르는데다
운용인력도 1대당 2명이 필요하고
수리비용도 만만찮을 것으로 보여
꼼꼼한 계획수립이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 news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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