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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 자제 확산-R

김종태 기자 입력 2013-08-13 07:30:00 수정 2013-08-13 07:30:00 조회수 1

◀ANC▶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역에서도 전력 수요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공공기관마다 사무실을 소등하고
에어컨 가동을 자제하는가 하면
민간업체도 26도 이상으로
냉방을 자제하는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른 순천시.

시 청사안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 봤습니다.

32도로 바깥기온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사무실 에어컨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불필요한 실내등도 모두 껐습니다.

푹푹찌는 더위로
쾌적한 사무 환경은 아니지만
최악의 전력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력을 아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INT▶
시민들이 많이 찾는
시청 민원실도 예외는 아닙니다.

민원인들에 대한
최소한의 편의를 위해
평소 두세대 이상 가동하던
에어컨을 한대로 줄였습니다.
◀INT▶
에너지 절약에 다소 소극적이던
민간업체들도 이번 만큼은 다릅니다.

오후 2시를 전후한
순천의 한 대형마트의 실내 온도는 27-8도.

고객들의 불편이 있더라도
최악의 전력 수급을 감안해
실내 온도를 26도 이상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는 실내 적정 온도 유지는 물론
이번주 내내 문 열고 냉방영업을 하는
업소에 대한 단속도 대폭 강화할 방침입니다.
◀INT▶
최악의 폭염으로 인한 전력난속에
불편을 감수하면서
이를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한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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