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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방화로 집 잃은 가족, "도움 절실"

권남기 기자 입력 2013-08-21 07:30:00 수정 2013-08-21 07:30:00 조회수 0

홧김에 집에 불을 지른 아버지 때문에
갈 곳을 잃은 가족들을 돕기 위해
경찰이 나섰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최근, 여수시 봉강동에서 발생한 방화로
살 곳을 잃은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범죄 피해자 보호 기관과 지자체 등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며,
해당 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여수의 한 창호 전문점에서
가족들과의 불화 등을 이유로
아버지 45살 장 모 씨가 불을 질러
살림방이 딸려 있는 가게가 모두 타면서
소방서 추산 4천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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