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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새 두번 화재'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3-08-21 21:30:00 수정 2013-08-21 21:30:00 조회수 0

◀ANC▶
오늘(21)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제강 공정이 중단됐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전에도 같은 건물에서
비슷한 화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화재 대처에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포스코 광양제철소 2제강공장에서 불이난 건
오늘(21) 오전 10시 10분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뿌연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고
제철소 제강공정이 중단됐습니다.

포스코측은
불이 건물 지하에서 시작됐으며
계속된 폭염으로
통신 케이블이 과열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강공장의 정상가동은
적어도 2~3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지난 13일 새벽에도
이 건물 2층에서 화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미흡한 대처가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당시 추정된 화재 원인도
이번과 같은 케이블 과열.

일주일 사이에
같은 건물에서 같은 원인으로
화재가 재발한 겁니다.

사고 방지를 위한 조치가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21) 불이 난 지 2시간이나
지나서야 소방서에 신고한 점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SYN▶

거듭된 화재와 늑장 신고 논란으로
포스코의 재난 재해 대처 방식에
또 다른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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