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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대학, 수시모집 '비상' - R(3일용)

문형철 기자 입력 2013-09-04 07:30:00 수정 2013-09-04 07:30:00 조회수 0

◀ANC▶
최근 지역에서 3곳의 학교가
부실대학 등으로 지정됐습니다.

당장 수시모집을 코앞에 둔 상황이어서
각 대학마다 신입생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문형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한려대와 광양보건대, 그리고 한영대까지.

전남동부지역 7개 대학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3개 학교가
부실 판정 등을 받았습니다.

이들 대학에는 당장 내년부터
정부의 재정지원이 일부 중단되고,

특히 경영부실대학에는 학과 통폐합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실시됩니다.
--- Wiper --
하지만 학교입장에서 더 큰 문제는
당장 코앞에 다가온 수시모집.

학교를 선택해야하는 학생들은
이번 교육부의 발표에
당연히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INT▶

갈수록 심해지는 지방대 기피현상.

여기에 부실대학이라는 꼬리표까지 붙게 되면서
해당 대학들은 신입생 유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SYN▶

대학측도 나름대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수시모집 마지막 날까지
학교 홍보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교수들까지 나서
신입생 확보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정부 학자금 대출과
장학금 지급이 제한될 상황에서
많은 학생들이 지원할지는 미지수입니다.

[S/U] 교육부 발표로 인한 파장은
이번 수시모집 뿐만 아니라
정시모집까지 이어질 예정이어서
신입생 유치를 위한 지역 대학들의 고민은
더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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