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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도 없는 목포여객선터미널-R

양현승 기자 입력 2018-06-26 07:30:00 수정 2018-06-26 07:30:00 조회수 0


 국내 인구의 1/3, 연간 1천6백만 명 이상이 여객선을 타는 시대라지만  섬 교통체계는 너무나 열악합니다.
 특히 섬이 밀집한 전남은 여객선 표 예매는 물론 운항 상황도 인터넷에서 찾기 어렵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목포 여객선 터미널입니다.
 69척의 여객선이 38개 항로를 오갑니다.
 국내 연안여객선의 40%, 연안 뱃길의 36%.
 하지만 여객선 일정과 표값, 운항 여부는 지루한 ARS를 기다리거나, 터미널을 직접 방문하지 않으면 알 도리가 없습니다.
           ◀INT▶한규혁 / 대전시"사전에 일정을 알면 인터넷으로 예매해서시간 맞춰서 짜임새 있게 여행할 수 있는데,여기는 인터넷으로 하기가 어려우니까..."
 해마다 여름과 가을은 섬 관광의 최대 성수기.
(S/U)섬 관광 활성화를 수년째 외치고 있는전남은 가장 기본적인 여객선 운항 정보조차찾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목포·여수 여객선터미널은 자체적인 인터넷 홈페이지도 없습니다.
 여객선 결항과 지연 등 운항 상황을 인터넷 홈페이지로 꼼꼼히 알리고 있는 인천·제주 여객선터미널과 대조적입니다.
 섬별로 각기 다른 여객선 선사를 접촉하거나, 여행사,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해운조합의 예매 사이트에 기대야 하는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INT▶김형전 / 목포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자세히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있지 않기 때문에, 이번 기회로 관계기관과협의해서 보다 자세히 여객선 운항정보를안내할 수 있는..."
 지난해 국내 연안 여객선 이용객은 1천6백90만 명.
 절반 이상인 910만 명이 목포와 여수 등전남에서 여객선을 탔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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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승 14446@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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