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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머신..말 750마리 힘-R

최우식 기자 입력 2013-09-27 21:30:00 수정 2013-09-27 21:30:00 조회수 0


◀ANC▶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더욱 재미있게
보는법을 알려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지상에서 가장 빠른 머신,
가장 시끄러운 심장을 가진 F1 머신의
감춰진 비밀을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VCR▶

시속 100킬로미터까지 2초,

3백킬로미터까지 9초,

비행기가 이륙하는 것과 맞먹는 속도입니다.

일반 차량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괴물같은 엔진이 핵심입니다./

2400씨씨로 중형차 배기량에 불과하지만
출력은 750마력, 말 750마리가 한꺼번에
끄는 힘과 같습니다.

마음껏 힘을 쏟아내느라 연비는 리터당
1.5에서 2킬로미터에 불과합니다.

F1 머신은 핸들에 달린 변속기로 7단 기어를
조정하고,

3백킬로미터로 내달리다 5초만에 멈춰서는
브레이크는 최대 천도의 온도도 견딜 수
있습니다.

운전석 뒤로 우뚝 솟은 콕핏은
드라이버 안전을 위한 최후의 보루입니다.

사고로 충격을 받으면 차량은 크게 부서지지만, 운전석이 있는 콕핏은 끝까지 형태를 유지하며
드라이버를 보호합니다.

바퀴와 운전석이 외부로 노출돼 있는
F1 머신의 가장 큰 특징은 날개입니다.

비행기처럼 공기 순환을 바꿔
차량의 속도를 조절해 안정적인 질주를
돕습니다.

오로지 속도와 안전만을 위한 F1 머신의
무게는 드라이버를 태우고도 640킬로그램
수준입니다.

◀INT▶최용석 대회운영팀장
"F1 머신의 경우에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자동차라든지 항공기술의 집약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F1 경주장에 직접 오셔서 머신을 보신다면 여태껏 보시지 못한 짜릿한 경험을 하실 수가 있겠습니다. "

나사 하나까지 손으로 깎으며
대당 백억 원이 투입되는 F1 머신.

속도 괴물들의 거친 심장소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양현승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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