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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대회, 소리는 요란하고 차는 금새 눈앞으로
지나쳐 버린다며 큰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세계 3대 스포츠대회로 꼽히고
전 세계 6억 명이 열광하는 데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F1 경기는 아는 만큼
흥미롭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F1 경기 즐기는 법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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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쫓아가기 어려운 F1 머신의 속도와
귀를 찢을듯한 굉음.
정신없이 혼을 빼는 F1 대회를
즐기려면 응원하는 선수와 팀을 사전에
정해놓는 건 필수입니다.
11개 팀 22명의 선수가 한꺼번에 달리는데,
팀별로 2대의 차량 문양이 비슷해 선수
구분은 쉽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선수 찾기는 헬멧과 머신의 안테나
색깔로 가능합니다.
◀INT▶최용석 대회운영팀장 12:12:22
"첫 번째는 선수마다 헬멧의 색깔과 모양이 조금씩 다릅니다. 두 번째는 운전자 맨 꼭대기에 달려있는 안테나가 있는데요. 안테나의 색깔이 검은색과 형광색 두 가지가 있습니다. 빠른 선수가 검은색이 되고 느린 선수가 형광색의 안테나 색깔을 띠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우승자 맞히기 행사가 진행 중인데
차량 경품에 도전할 만 합니다.
5.6킬로미터의 영암 서킷은 직선구간과
곡선구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관람석에 따라 즐길 수 있고, 즐겨야 하는
재미가 다릅니다.
메인그랜드스탠드에서는 경주도중 순식간에
차량 바퀴를 바꾸는 등 정비하는 찰라를
즐길 수 있고,
결승전을 앞두고는 모든 관중석에서 드라이버
퍼레이드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INT▶최용석 대회운영팀장 12:15:40
"직선구간에서는 거의 300km에 육박하는 머신의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을 느끼실 수가 있고. 곡선구간에서는 차량들이 다이나믹하게 지면에 붙어서 달리는 듯 한 그런 속도감을 느끼실 수가 있겠습니다. "
F1 대회가 열리는 세계 19개 나라 모든 곳에서
F1 트래픽으로 불리는 교통정체가 발생합니다.
F1 기간, 교통정체를 피해 환승버스 타는 곳과
이동경로를 미리 아는 것은 필수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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