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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이 치러진 오늘, 수만 명이 몰린
영암 F1대회는 경주장 가는 길도, 경주장
내부도 혼잡없이 즐기기 충분했습니다.
수백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경찰과 공무원 등
보이지 않는 노력이 큰 힘이 됐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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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장으로 향하는 셔틀버스 정류장과
환승주차장은 아침부터 활기로 넘쳤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몰린 관광객들을 안내하는
일은 교통 경찰과 공무원들이 맡았습니다.
◀INT▶ 김경일/목포시청
"경주장 가시는 분들이 불편함 없었으면"
경주장 곳곳에서 안내와 통역 등을 맡은
5백여 명의 자원봉사자들.
종일 같은 자리에 서서 좌석 위치를 찾는
사람들을 안내하느라, 안전을 책임지느라
진땀이 납니다.
◀SYN▶ 자원봉사자
"이 쪽으로 가세요. 횡단보도 이용하세요!"
서킷 안팎에서 경기 진행을 돕는
오피셜들도 든든한 지원자였습니다.
교육을 통해 선발된 5백여 명을 포함해
의료진과 전문 소방 인력 등도 적극
참여하면서 전문성도 높아졌습니다.
◀INT▶ 김정진/오피셜
"국내 F1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결승이 끝나자마자 환승버스를 타려는
수천 명이 정류장으로 한꺼번에 몰리면서
기다려야하는 수고는 있었지만
예년보다 불편은 크게 줄었습니다.
◀INT▶ 사운소-애거사/브라질
"잘 준비돼있었어요. 제 자리를 찾아가기도
쉽고 길도 복잡하지 않아서 편했어요."
4년째 개최로 반환점을 돈 한국 F1대회.
자원봉사자들의 구슬땀과 한층 성숙된
관람문화가 더해지면서 갈수록 안정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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