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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예산 한 푼도 없다-R

최우식 기자 입력 2013-10-09 07:30:00 수정 2013-10-09 07:30:00 조회수 0

◀ANC▶
어제 지역아동센터의 현 주소를
보도해드렸는데요,

전라남도는 올해 예산에
지역아동센터 급식비를
한 푼도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도내 기초 지자체들도
급식비 반영이 천차만별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눈물겨운 저녁 식사를
매일 마련하고 있는 해남의 한 지역아동센터.

그나마 이런 저녁을 마련할 수 있는
최소한 재원은 해남군이 방학기간만 지급하는
급식비때문입니다.

(C/G)장흥과 강진, 완도, 진도 등 7개 시군은 방학중에도 이같은 급식비 지원이 끊겼습니다.

(C/G)또한, 학기중에는 목포를 비롯해 13곳이,
장흥과 강진, 영광, 완도, 진도 등은
방학중에나 학기중에도 급식비를 전혀 지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마저도 편차가 커서 천 원부터 3천 원까지
세배가량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특히, 전라남도는 전국 광역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지역아동센터 급식비가 책정돼 있지 않습니다.

◀INT▶이미경 너랑나랑아동센터 시설장
"예산부족도 문제지만 자치단체장의 마인드가 문제아닌가 싶다..."

전라남도는 내년 예산에
급식비를 반영하기 위해 협의를 벌이고 있지만
반영여부는 미지수입니다.

◀INT▶신현숙 전남도청 여성가족과장
"내년예산 73억 원 가량 소요될 예정인데..예산부서와 협의중이다..."

전라남도의 열악한 살림살이가
아동센터 만천여 명의 아이들에게
밥 한 끼 먹일 수 없을 정도로
가난한 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mbc news 김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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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최우식 yschoi@ysmbc.co.kr

출입처 : 광양시, 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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