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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원정출산 '수천명'-R(13일용)

나현호 기자 입력 2013-10-14 07:30:00 수정 2013-10-14 07:30:00 조회수 0

◀ANC▶
도내 농촌지역의 분만 의료시설이 부족해
원정 출산이나 진료를 받는 임산부가
수천 명에 이릅니다.

정부의 출산 장려책이
농촌의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나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고흥종합병원에 최근
산부인과 분만센터가 들어섰습니다.

지난 2007년을 끝으로
고흥지역에 분만 산부인과가 사라진지
6년 만입니다.

해마다 350여명의 신생아가 태어나지만
고흥지역에는 분만시설이 없어
그동안 임산부들은 인근 순천으로
원정출산을 다녀와야 했습니다.

무엇보다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마저도
최소 1시간을 이동해야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산모와 태아의 목숨이
위태로운 경우도 있었습니다.

◀INT▶김선아

하지만 전남지역 분만여건은
아직까지도 열악하기만 합니다.

CG]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2013년 분만취약지역에는
전남지역 지자체 22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12곳이 포함됐고
전부 군단위 지자체입니다.

또, 분만 취약지역에 등록된
전남지역 출생아 수만 지난해 4천 4백여명.//

다시말해 전남지역 임산부 4천명 이상이
해마다 진료나 출산을 위해
인근 도시로 나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INT▶김영옥
"농촌에서는 민간 분만시설 운영 힘들어"

열악한 전남 농촌지역의 분만 여건.

정부 차원의
보다 더 적극적인 출산장려책과 지원이
절실하기만 합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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