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리포트) 창조적 동력 부족 / 수퍼

박수인 기자 입력 2013-10-16 21:30:00 수정 2013-10-16 21:30:00 조회수 0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의
콘텐츠 구상안에 대해 광주지역 문화계는
창조적 동력이 부족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문화전당이 왜 옛 전남도청에
들어서는 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용욱기잡니다.

◀VCR▶

콘텐츠 구상안에 따르면
아시아예술극장에서 한해 80편의
창작 공연을 무대에 올려야 합니다.

개관까지 2년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충분한 준비가 가능할 지
문화계 인사들은 우려했습니다.

문화창조원의 기능도
문화예술 창조나 제작보다는
지나치게 전시 위주로 짜여져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는 욕심보다는 문화 창조라는
본래의 기능에 충실해야 한다는 겁니다.

◀INT▶

문화전당이 옛 전남도청에 조성되는 취지가
콘텐츠에 좀더 충분히 제시돼야 한다는
주문도 있었습니다.

또 문화전당은 문화예술 진흥을 통해
도시 재생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도
이를 위한 창조적 동력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도 많았습니다.

◀INT▶

5개의 핵심 시설별로
콘텐츠 개발 계획을 짜다보니
서로 중복되거나 융합되지 못한 부분도
눈에 띠었습니다.

이에 따라 문화전당 전체를
아우르고 기능을 조정할 운영주체가
서둘러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INT▶

문화전당 설립의 가장 큰 목적이었던
교육과 연구 기능을 좀 더 보강해 달라는
주문도 많았습니다.

엠비씨뉴스 정용욱입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