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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 '온실가스 도시'

권남기 기자 입력 2013-10-19 07:30:00 수정 2013-10-19 07:30:00 조회수 0

여수와 광양은 전국 최대의
온실가스 배출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2년 지자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 전국 지자체 가운데
광양은 지난 2010년 4천만 톤을 배출해 1위를,
여수는 2천6백만 톤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이들 두 도시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합산하면
전국 배출 지자체 총량의
30%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이와 관련해
지자체 단위에서는
산업체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에 대한
관리 권한이 없다며
환경부의 제대로 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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