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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광주 전남지역 기관들이
국정감사를 받습니다.
4대강 사업과 원전 비리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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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쟁점이 많은 기관은 한빛원전입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내일(22) 영광에서
한빛원전을 현장 시찰하고,
원전의 관리 현황 전반을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해 불거진 5-6호기의 납품 비리,
최근 논란이 된 2호기의 부실 정비 의혹,
잦은 고장과 부실한 안전 관리 등에 대해
국회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오늘은 영산강 환경청이
국정감사를 받습니다.
4대강 사업 이후 오히려 악화된 수질과
나주 동강의 농지 피해 등이 도마 위에 오르고,
'대운하다' '아니다'를 놓고
여야간의 공방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다만 감사가 대구에서 이뤄지고,
하루에 여덟개 환경청이
한꺼번에 감사를 받기 때문에
얼마나 깊이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법원과 검찰에 대한 국감에서는
국민참여 재판의 운영 미숙이나
이홍하씨에 대한 보석 허가,
용두사미로 끝난 세계수영대회에 대한
검찰 수사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CG)이밖에도 광주지방 국세청과
시*도 교육청, 전남대,
광주 고용노동청 등이
이번 주에 국정감사를 받습니다.
그러나 짧은 시간에 여러개 기관을
한꺼번에 감사하는 일정 때문에
이번에도 겉핥기 국정 감사라는
비판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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