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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회비로 토지·건물 구입해 국유재산 편입

문형철 기자 입력 2013-10-23 07:30:00 수정 2013-10-23 07:30:00 조회수 1

기성회비로 구입한 자산이
국유재산으로 편입돼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정의당 정진후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전국 37개 국립대학에서
기성회비 6천 2백 8십여억 원이
토지나 건물, 장비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됐으며
취득된 자산은 모두 국유재산으로
전환됐습니다.

전남 지역에서는
전남대학교가 장비와 건물 등을 구입하는데
모두 200억원에 가까운 기성회비를 사용했으며,
순천대학교도 토지 구입에
5억 3천만원을 지출했습니다.

정 의원은 이에 대해
"지금까지 기성회비를 부당하게 징수한 것은
물론 이를 통해 국가자산까지 늘려왔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제도보완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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