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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엔저비상..일본수출부진

황성철 기자 입력 2013-10-23 07:30:00 수정 2013-10-23 07:30:00 조회수 0

◀ANC▶
아베노믹스에 따른 엔화 약세로
대 일본 수출의 부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광주지역의 일본수출은 연초에 비해서
무려 32%나 떨어졌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매년 5백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김성봉 대표는 요즘 일본 수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해 이맘때만해도 원.엔 환율이
천3,4백원대였는데 현재 천 80원대로 떨어
지면서 영업이익이 30%가량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INT▶(김성봉대표)

현재 광주와 전남지역의
대일본 수출실적은 올초에 비해서 각각 32%와 7.2% 떨어졌습니다.

광주는 주력업종인 반도체와 타이어,
금형등의 수출이 눈에 띠게 줄었고,전남은
농수산식품의 부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INT▶(백재선무역협회본부장)

(스탠딩)광주전남 수출기업의
손익분기점 환율은 원.엔의 경우 천백50원댑니다.
앞으로 원.엔 환율이 천원대
밑으로 떨어지면 일본에 팔면 팔수록 손해인
구조가 됩니다.

따라서 엔저현상이 심화되면 일본 수출을 포기하는 업체가 속출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광주전남 수출 품목의 절반 가량이 일본상품과 경쟁하고 있어서
시간이 갈수록 피해가 커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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