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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약속 1년...성과는?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3-10-24 07:30:00 수정 2013-10-24 07:30:00 조회수 0

◀ANC▶
포스코와 광양시,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상생협력의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실무 추진단을 구성해
몇 차례 회의까지 가져봤지만,
발전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C/G] 포스코와 광양시, 시민단체로 구성된
연대회의가 협약한 내용은 크게 7가지.

이 가운데 지역 하도급율 확대와
중소기업 지원, 협력사업 추진 등의 항목은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광양제철소 4문 개방문제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 남아 있습니다.

포스코 측은 보안시설을 갖춘 뒤
개방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시민단체들은 구체적인 계획도 없을 뿐더러
지방도로를 기업이 통제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조속한 개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환경과 관련된 분야도 지지부진합니다.

시민단체 안에서도 운영주체를 결정하지 못해
실질적인 점검활동은
거의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온실가스 배출량 전국 1위,
비점오염원 관리 위반 등
광양지역의 환경은 계속 악화되고 있습니다.

◀INT▶

포스코 측의 성의있는 이행을 촉구하며
서울 상경투쟁까지 진행됐던 동반성장 약속.

[S/U] 무엇보다 3자 협의체제가
중간에 무산되지 않도록 하는
제도적 틀을 마련하는 것이
상생발전의 핵심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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