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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3학년..집단폭행?-R

나현호 기자 입력 2013-10-25 07:30:00 수정 2013-10-25 07:30:00 조회수 0

◀ANC▶
초등학교 3학년생 10여명이
같은반 여학생을 집단으로 고문했다는 글이
포털사이트에 게시되면서 충격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관련 학생들에게 모두 출석 정지가 내려졌고
해당 학교는 학교폭력 대책위원회를 열어
수습에 나설 계획입니다.

나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최근 올라온 글입니다.

지난 15일, 초등학교 3학년인 자신의 딸이
열 명도 넘는 같은 반 친구들에게
집단으로 괴롭힘 당했다는 내용입니다.

초등학생들이 했다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이기까지 합니다.

현재 피해 여학생은 타지역에서
안정을 취하며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교장(BLUR/음성변조)
"가슴 아프다..실랑이 벌이는 장면"

해당학교는 관련학생 13명에 대해
출석정지를 내린 상태.

피해 학생 부모들은 자신의 딸이
학교에서 자주 멍이든 상태로 귀가했다고 밝혀
상습적으로 괴롭힘 당한 것은 아닌지
의혹을 키우고 있습니다.

또, 학교측이 이번 사건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거나 은폐하려했다며
격분하고 있습니다.

◀SYN▶교장(BLUR/음성변조)
"추호도 감추려한 적 없다..조치과정이었다"

해당 교육청과 경찰이 진상규명에 나선 가운데
어린이들의 집단 폭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충격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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