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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흑두루미 월동 개체수 크게 늘어

김종태 기자 입력 2013-10-30 07:30:00 수정 2013-10-30 07:30:00 조회수 2

순천만에 이달 중순
흑두루미가 첫 관찰된 이래
월동 개체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순천시는 지난 17일
흑두루미 3마리가
순천만에 도래 한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252마리의
흑두루미가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96마리와 비교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흑두루미와 함께 재두루미와 큰고니도
예년에 비해 한 달 가량 빨리
순천만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천시는
겨울 철새 도래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철새 보호구역 출입 통제와
철새 지킴이 활동을 당초보다
일주일 정도 빠른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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