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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 여수·광양 땅 투기의혹

문형철 기자 입력 2013-10-30 07:30:00 수정 2013-10-30 07:30:00 조회수 1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 등이 보유하고 있는
여수와 광양지역 부동산에 대해
투기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가 지난 3월 신고한
공직자 재산공개 내용에 따르면
여수시 율촌면에 985 제곱미터의 밭과 대지,
광양시 황금동과 성황동에
만 3천여 제곱미터의 임야 등
모두 1억 8천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지역 주민들은
"김 후보자와 배우자가 땅을 산 시점은
율촌산단과 광양항 배후부지 개발과 관련해
부동산 투기바람이 거세게 일어난 시기"라며
투기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습니다.

김 후보자 측은 이에 대해
"여수 땅은 순천에서 초임 근무를 할 때
노후 대비용으로 매입했고,
부인 명의의 광양 땅은 처남이 매입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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