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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미분양 사태, 해결되나?...-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3-10-31 07:30:00 수정 2013-10-31 07:30:00 조회수 0

◀ANC▶
미분양 문제로 논란이 됐던
광양 성호 1차 아파트 사태가
큰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광양시가 미분양 세대에 대해
분양승인 결정을 해줬는데
분양 전환이 원만하게 마무리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 Effect ---
"드디어 우리 임차인들의 서러움을 날릴 수
있는 분양전환 승인이 됐습니다."

광양 성호 1차 아파트 사태가 일단락 됐습니다.

최근 광양시가
임차인들의 분양전환 신청에 대해
두달여 만에 승인 결정을 내렸고,

임대사업자 측에도 분양전환에 협조하라는
공문을 보낸겁니다.

지난 3년 동안 하루하루 집 걱정에 시달리던
주민들은 이제서야 한시름 놓게 됐습니다.
◀INT▶

[C/G]논란이 시작된 건 지난 2010년.
임대사업자가 변경되는 과정에서
가격 등을 이유로 분양이 되지 않았고, 결국
460여 세대가 임대 상태로 남게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임차인을 보호할 수 있는 조항이
등기부상에서 삭제되는 등
사업자 측의 부적절한 행위가 이어졌지만,

행정기관의 제재조치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INT▶

분양 승인은 났지만
사태가 완전히 마무리된 건 아닙니다.

100명이 넘는 임대사업자와
분양을 위한 협의절차가 남아있고,

사업자가 분양전환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소송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임차인들은 분양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소유권 이전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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