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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소외 '여야 한 목소리'-R

최우식 기자 입력 2013-10-31 21:30:00 수정 2013-10-31 21:30:00 조회수 1

◀ANC▶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누락된
전남지역 철도건설사업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되살아날 지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31) 전라남도에 대한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모두 낙후된 전남 SOC사업에 대한 정부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철도건설사업도 영.호남 차별이 심하다는
질타부터 쏟아졌습니다.

영남은 4개 철도건설이 순조로운 반면에 전남은
기존의 철도건설마저 수년째 중단된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SYN▶ 오병윤(통합진보당 광주 서구을)
" 어느 지역은 건설이 되고 어느 지역은 건설이 안되고 이게 자꾸 지역감정으로 되고 국민통합에 저해가 되고 결국 박근혜정부의 부담으로 가는 게 아니겠습니까?"

목포-순천간 남해안고속철도 건설의 필요성을 여야 의원 모두 강조해 삭감된 관련 예산이
국회심의 과정에서 되살아날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SYN▶ 김무성(새누리당 부산 영도구)
"목포와 부산을 2시간대로 연결하는 남해안고속철도는 영호남 주민들이 가장 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통합을 위한 필수 인프라라 생각하고."

여건 성숙이란 정부 단서에 잡혀 착수 시기도
가늠 못했던 호남고속철도 목포-송정구간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국감장에 참석한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목포-송정간 구간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F1대회는 행정안전위원회 감사에 이어
또 뭇매를 맞았습니다.

◀SYN▶ 박기춘(민주당 경기 남양주 을)
"현 상황에서 F1은 사실상 계륵이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영호남 균형발전의 일환이란 대승적 차원에서 F1대회 정상화를 위해 박근혜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국감에서는 또 지지부진한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방안과 전라남도의도 낮은 재정자립도,
지나친 부채, 4대강 사업 피해 대책 등을
따져 물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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