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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이익 재투자 논란-R

김종태 기자 입력 2013-11-18 07:30:00 수정 2013-11-18 07:30:00 조회수 1

◀ANC▶
순천 신대지구 개발 과정에서
개발 시행사가 이익금을 제대로
재 투자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순천시에 무상양도 하기로한
각종 공공용지도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순천시 해룡면 신대배후단지

56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말 완공 목표로 개발 사업이 한창입니다

순천시가 정산 결과
시행사 측인 에코밸리는
신대지구 개발로
천억 여원이 넘는 이익을 남겼습니다.

순천시 의회는
경제자유구역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개발 시행사가
이 이익금의 25-50% 범위 내에서
재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코밸리측은
지금까지 상삼 월전사이 육교 건설에
30억원을 재 투자하는데 그쳤습니다.
◀INT▶
에코밸리가
순천시에 무상양도하기로 한
신대지구내 유보지도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주민들의 교통과 복지 시설 등으로
활용될 유보지가
외국인 의료부지로 전환됐다는 것입니다.

특히 신대지구내 일부 블럭은
공공시설용지에서 생활주택 용지로
수차례 용도가 바뀌면서
행정 행위가 투명하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INT▶
경제청은 이같은 의회 지적에 대해
법 적용상 맞는지 산업통상부에 질의하고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광양만권 배후단지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시작된 신대지구 개발,

(s/u)개발 이익금의 재 투자와
잦은 개발 계획 변경이 도마위에 오르면서
당초 개발 취지가
어긋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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