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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여수의 현안은?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8-07-04 07:30:00 수정 2018-07-04 07:30:00 조회수 1


민선 7기 각 자치단체의 시정 방향과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여수시입니다. 
새로운 관광 정책과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만,고질적인 부작용을 해소하는 데는  상당한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여수시가 내건 민선 7기의 도시비전은'시민과 함께하는 해양관광 휴양도시'입니다.
양적 성장 위주의 기존 관광정책에서 탈피하고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보다 집중하겠다는 의미입니다. 
권오봉 시장이 후보 시절 '낭만포차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입니다. 
하지만, 주변 원도심 단체들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데다최근에는 새로운 운영자들까지 선정돼 해법이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율촌 2산단에 미래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고, 경도와 화양지구의 조기 개발을 이끌어낼계획입니다. 
박람회장 사후활용과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만만치 않은 현안들을어떤 정책으로 구체화할지도 관심사입니다. 
민선 7기 여수시의 또 다른 역점 과제는정주 여건 개선.
상대적으로 취약한 보건·의료 인프라와교통·주차시설을 확충하는 것이주요 골자입니다. 
특히, 권오봉 시장은 정주 환경의 핵심인 부동산 가격과 물가를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인위적으로 통제하는 데는 한계가 있고, 정책을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오히려 부작용이나 반발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INT▶ "자율시장 체제에서 관이 너무 깊이 개입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일단 공공물가를 먼저  손을 보는 것이 급선무가 아닌가... 수도, 보육, 가스, 전기 이런 것부터..."
권오봉 시장이경제와 행정에 자신감을 보였던 만큼민선 7기 여수시의 변화가 주목되지만,
반대로 정책 추진과정에서 불필요한 잡음이나 혼선이 생길 경우 시민들의 냉정한 평가와 질책이함께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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