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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정리해고 '반발'

권남기 기자 입력 2013-12-03 07:30:00 수정 2013-12-03 07:30:00 조회수 0

여수산단 입주기업인
화인케미칼의 대규모 정리해고 발표에 대한
노조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KPX 화인케미칼 노동조합은 기자회견을 통해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임금 삭감과 무급휴직 등을
회사에 제시했지만, 사측은 단체협약 중단과
25명에 대한 정리해고를 밀어붙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단협에 명시된 명예퇴직 조항을 무시하고
최소한의 보상 없이 해고를 강행하려 한다며
사측이 협상에 성실히 임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화인케미칼 사측은
지난 3년간 적자가 계속되는 등
경영상의 어려움이 많다며,
재정적으로 명예퇴직을 감당할 수 없는
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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