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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입점시 소매업 매출 감소 천7백억 추정

김종태 기자 입력 2013-12-05 07:30:00 수정 2013-12-05 07:30:00 조회수 1

미국계 대형매장 코스트코가
순천 신대지구에 입점할 경우
지역 유통업계의 연간 매출액이
1,700억 원 정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천시가
시장경영진흥원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코스트코 입점 뒤
지역 중소유통업의 1년간 매출은 793억원,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935억 원 정도 줄어들어
순천지역 전체 유통업의 연간 매출 감소액은 1,724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시장경영진흥원은 지난 10월 12일부터
1주일 동안 순천시내 성인 남여 2백여 명의
소비 형태를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며
유효 표본 180명 가운데 53%인 96명은
코스트코를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고 덧붙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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