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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대집행' 조선소 이전 준비

권남기 기자 입력 2013-12-07 07:30:00 수정 2013-12-07 07:30:00 조회수 0

행정대집행을 통해 철거됐던 조선소가
인근 부지를 사들여 영업을 준비하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여수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월호동 야도에서 철거된 조선소가
신월동 인근 3천여 제곱미터의 부지를 매입해
영업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인근에 있는 두 개의 조선소에서
이미 비산먼지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추가 입주를 막겠다는 입장입니다.

해당 조선소 업주는 이에 대해
철거된 물품조차 정리를 못 하는 상황이며
영업은 주민들과 합의 후에 재개할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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