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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에 대형크레인 설치-R

전승우 기자 입력 2013-12-07 07:30:00 수정 2013-12-07 07:30:00 조회수 0

◀ANC▶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에
초대형 선박의 작업을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대형 크레인 1기 설치됐습니다.

하역 소요시간을 단축해
하역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항만 경쟁력을
향상시키게 됐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트레일러에 실려 온 컨테이너가
크레인에 들어 올려져 선박에 선적됩니다.

하지만 크레인은 컨테이너 선박에
7단 높이로 22열까지만 작업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초대형 선박의 선적과 하역작업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합니다.

23열과 24열 작업을 하려면
작업에 지장을 주는 컨테이너를 일단 내렸다가
나중에 다시 선적해야 합니다.

그만큼 터미널 운영사들의 작업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120억원이 투입돼
24열 대형크레인 1기가 처음으로 설치됐습니다.

이 크레인은 높이 82.2m로
컨테이너 2개를 동시에 들어 올릴 수 있으며
시간당 40개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같은 작업 능력으로 만 8천teu급 이상
초대형 선박의 물량도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INT▶

시운전을 거쳐 이달 말부터
가동되는 대형 크레인으로 하역 소요시간이
크게 단축돼,항만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INT▶

24열 크레인 31기를 갖춘 부산항과는 달리
이번에 도입된 한 기 외에
가동중인 15기 모두가 22열인 광양항,

선박 대형화 추세에 맞춰
시동을 건 크레인 능력 향상이 항만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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