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협동조합 기본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나면서
전남에서도 다양한 협동조합이 탄생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협동조합도 백여 개를 훌쩍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협동조합의 성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시내 아파트 밀집지역에 자리잡은 중소형
마트.
지난해 7월 인근 대기업 중형 마트에 맞서
설립된 중소형 점포 협동조합에
참여했습니다.
"공동으로 홍보하고 공동으로 구매하면서"
가격과 홍보비의 30%를 절감해 매출도
덩달아 뛰었습니다.
==========화면전환===========
완도의 한 섬마을에는
농산어촌 섬마을 유학협동조합이 탄생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올해 선정한
우수협동조합 사례에도 포함되는 등 섬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INT▶류언근 목사*섬마을 유학협동조합*
"천혜의 자연조건을 교육적 재료로 활용하고 저희는 저희들대로 좋지만 마을도 북적거리니까 너무 좋아요.."
지난해 12월 협동조합 기본법이 발효된 뒤
이처럼 전남에서 설립된 협동조합은 백23개에
이르고 있습니다.
◀INT▶양관승 주무관*전남 일자리 창출과*
"전국에서 6번째로 많구요..간접지원 원칙으로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협동조합이 설립되고 있지만
문제는 소비자들의 충분한 관심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박병철 조합장*한우리 협동조합*
"홍보가 가장 어려워요..간판도 통일돼야 하는데 비용이 문제에요..."
(기자출연)대기업에 맞서는 대안경제체제로
등장한 협동조합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넘어
참여를 이끌어내야하는 절실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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