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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압수수색-R

나현호 기자 입력 2013-12-20 07:30:00 수정 2013-12-20 07:30:00 조회수 1

◀ANC▶
오늘(19) 아침 경찰이
철도노조 호남지역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노조 지도부 2명에 대해
추가로 체포영장을 발부받는 등
정부의 압박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노조도 강경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VCR▶

아침 9시 25분,
경찰이 철도노조 호남지역본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순천 기관차 승무지부 등
산하 5개 지부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됐습니다.

수사관 40명을 비롯해
경찰 160여명이 동원된 가운데,
경찰과 노조원들간의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SYN▶
"..........................."

경찰은 세시간 동안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5대와 회의록,
전단지 등을 확보했습니다.

압수물품에 대한 내용분석이 시작된 가운데
경찰은 일부 삭제된 하드디스크에 대한
복원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철도노조의
업무방해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것으로,
호남지역본부 지도부 열 명의 개인차량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까지 발부된 상황입니다.

뿐만 아니라 경찰은
지난 17일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성식 호남지역본부장에 이어
지도부 2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추가로 발부받아
검거에 들어갔습니다.

◀INT▶이행섭

한편, 철도노조가
서울시청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면서
버스를 이용해 서울로 가려는 순천지역
노조원들과 이를 저지하려는 사측이
일시적으로 대치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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