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여주인을 살해한 3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는
지난 9월 광양의 한 주점 계단에서
업주 51살 남 모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4살 김 모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김씨가 범행을 자백했지만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충분히 반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기 어려운데다 유족들이 엄벌을 요구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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