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적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를 두고
주식회사 서시장과 전통상인 간의 마찰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수 전통 서시장 상인 4백여명은
주식회사 서시장 건물에 들어선 한 업체가
호객을 위해 지나치게 싼 가격으로 상품을 팔아
시장 질서가 교란되고 있다며
지난 주부터 시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내일(7) 탄원서를 경찰서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주식회사 서시장측은
문제가 된 업체에 대해 당장 퇴거를 요구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며
이달 말까지 기다려 달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한편, 여수시는 해당 업체가
시설을 용도에 맞지 않게 사용하고 있다며
퇴거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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