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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무료버스...감사결과 논란-R

박민주 기자 입력 2014-01-08 07:30:00 수정 2014-01-08 07:30:00 조회수 0

◀ANC▶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무료로 운행됐던
여수 시내버스가 "제대로 운행되지 않았다"는 감사원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에 여수시는 "교통정보시스템 오류"라고
반박해 논란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박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2012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여수시는 77억 8천만 원을 들여
시내버스를 무료로 운행했습니다.

하지만 감사원은
차량정보시스템 BIS 등을 분석한 결과,
결행차량에 따른 환수금액을
8일간 3천 백만 원으로 추정했습니다.

박람회 전체 기간으로 환산하면
3억 2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회사별로 환수할 금액을
협의.확정해 환수 방안을 마련하라고
여수시에 통보했습니다.

무료운행 관련 공무원에 대한 징계 조치도
포함됐습니다.

감사 결과에 여수시는
"박람회 당시의 교통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평상시와 같이 버스 운행횟수와 배차 간격만을 기준으로 조사가 됐다"고 해명했습니다.

"실제 차량은 운행됐지만 이동정보를 보내는
차량내 단말기의 송수신이 제대로 되지 않아
결행된 된 것으로 오인됐다"는 겁니다.
◀INT▶

여수시는 시내버스 회사들과 협의를 거친 뒤
재심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의혹이 끊이지 않았던 박람회 무료버스에 대한 감사원 결과과 나왔지만
이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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