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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도지사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인 전남 도지사 선거전이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각 후보군의 출마 선언도
봇물을 이룰 전망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민심을 살펴볼 수 있는 설 연휴를 앞두고
민주당 각 후보군들이 선거판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첫 주자로
10대 정책 비전과 5대 도정 혁신을 발표하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져 선점효과를 누리고
당내 중진차출론과 전략 공천을 견제하려는
의도도 다분히 담겨져 있습니다.
◀SYN▶이낙연 국회의원 (민주당)
"전남의 헤아나지 못하는 광범하고도 뿌리깊은
낙후를 깨려면 오래된 발전전략의 틀을 바꿔야합니다.혁신과 변화가 필요합니다."
이낙연의원과 경합을 벌이는 주승용의원도
오는 27일 출마 선언을 예고하고
광폭 행보에 나섰습니다.
젊은 층과의 SNS, 현장 릴레이 토론회를 잇따라
가지면서 도민 눈높이에 맞춘 정책 발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SYN▶ 주승용의원 (민주당)
뒤늦게 민주당 도지사 경쟁에 합류한
김영록의원도 물밑 접촉을 확대하며
출마 선언 시기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신당측 유력후보로 꼽히는 이석형
전 함평군수와 김효석 전 국회의원도 설 연휴를 전후해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지사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른 가운데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출마 뜻이 없다고 수 차례 밝혔지만
중진 차출론과 중진 밀알론이 당 안팎에서
힘을 얻고 있습니다.
(S/U) 박 전 대표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으로 나타나 상황에 따라 출마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지역 정가의 판단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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