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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약무호남 시무민주"

정용욱 기자 입력 2014-01-21 07:30:00 수정 2014-01-21 07:30:00 조회수 0

(앵커)

'호남이 없으면 민주당이 없다'

민주당 지도부가
오늘(20일) 광주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말인데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을 도와달라',
'야권이 분열돼선 안된다'며
'안풍' 차단에 주력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일 5.18 묘지 참배 이후
18일만에 광주에서
올해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
민주당 지도부..

'호남이 없으면 국가가 없다'는
이순신 장군의 말을 인용해
'약무호남 시무민주'라는 말로
위기감을 드러냈습니다.

불통 정권에 맞서
여권과 일대일 구도를 만들지 못한다면
지방선거는 필패한다며
'안풍' 차단을 위해
'미워도 다시 한번' 지지를 당부하는 한편,
민주당 중심의
야권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INT▶

공천 혁신이 곧 인물 혁신이라며
지방선거 공천은
투명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와 국회에 이어
지방 권력까지 여권으로 넘어가면 큰 일이라며
이기는 민주당을 위해
공천 과정에서
계파주의를 근절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최고위원회의 이후
아시아 전당 건립현장과
소촌공단의 기아차 협력업체를 방문해
지역 현안을 들은
민주당 지도부..

'새로운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을 외치는 이면에는
앞으로 호남에서
신당과의 경쟁 구도가
만만치 않음을 시사해 주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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